포공연의(包公演義)
중국소설 『용도공안(龍圖公案)』의 번역본. # 구성 및 형식
『용도공안(龍圖公案)』은 저자를 알 수 없고, 청(淸)나라 때 간행되었다는 사실만 알려져 않다. 판관(判官) 포증(包拯, 999∼1062)이 각종 범죄와 소송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. 포증이 등장하는 소설은 100회본 『경본통속연의용도백가공안전전(京本通俗演義百家公案全傳)』과 100회본 『용도공안(龍圖公案)』 2종이 있는데, 이 책은 후자의 번역본이다. 이 책이 조선에 전래된 시기는 선조의 한글편지에 기재된 제명(題名)을 감안할 때, 17세기 중·후반으로 추정 ...